1.코타키나발루 찰리낚시 경비
수영도 할줄 알고 바다를 좋아하지만 바다에서 하는 액티비티,그 흔한 스노우 쿨링도 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엔 도전해보고 싶었다.
현지에 가서 액티비티를 직접 신청할까 했지만 여행후기들을 보면서 KKDay 라는 곳을 알게되어 예약하게 되었다
스노쿨링하면서 낚시할수 있는 괜찮은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오전,오후 하루에 두번 일정이 있고 선택할수 있다
오전에는 스노쿨링중 바다속 이쁜 물고기들을 많이 볼수 있고, 오후는 이쁜 선셋을 볼수 있다
나는 스노쿨링을 해볼 생각이라 오전을 선택했고 오전오후 가격은 동일하다
결제완료하면 카톡으로 담당자가 연락이 오고 일정과 준비물,픽드롭시간과 장소를 문자로 보내준다
1인 78.900
5시간정도 소요되는 일정에 씨푸드 점심식사도 포함이라 가성비가 굿이다
2.제셀톤 선착장도착
9시부터 일정이고 픽업은 8시40분에 온다고 문자가 왔다
차량탑승하니 다른 일행들도 있었고 식스티3호텔에서 제셀톤까지는 차량으로 5분정도였다.
걸어서도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찰리캡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찰리캡틴배는 보라색이고 눈에 딱 띄고 이뻤다
배는 2층으로 되어있고 1층은 스노쿨링장비,오리발,구명조끼,낚시대등등 기본장비가 셋팅되어 있었고
2층도 있었는데 저녁에 선셋볼때 아주 좋을듯보였다
3.스노쿨링
기본 스노쿨링장비는 배안에 다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장비를 준비할수 있으면 따로 가져가는걸 추천한다.
소독을 많이 한다고 하지만 위생적으로 좋아보이진 않았다.
9월의 코타키나발루 날씨는 엄청 뜨겁고 긴 래시가드를 입지않으면 피부껍질이 벗겨질정도로 아주 빨리 많이탄다.
썬블록은 SPF50 +++ 로 준비해야하고 수시로 덧발라야한다.
피부과 레이저토닝을 받은 여성분들이라면 바로 가는건 부작용을 일으킬만한 뜨거운 날씨다.
액티비티하기에는 아주 훌륭한 날씨지만~~ 배안에서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물고기가 많이 있는
산호군락지로 이동하는데 20분정도 소요되었다.
물속이 너무 개끗하고 물고기들이 육안으로 그냥 다 보였다 .
그리고 스노쿨링하는 배들은 우리밖에 없었고 찰리캡틴이 조용하면서 우리끼리 즐길수 있는 스팟을 찾은 듯 했다.
탈장수술하고 석달만에 물에 들어갔다는 찰리캡틴은 전복이랑 각종조개류를 잡아왔다
4.찰리캡틴 바다낚시
낚시할때 정말 뜨거워서 창이 긴 모자와 낚시장갑을 챙겨가는게 좋을듯했다
바다낚시를 처음하는데 이렇게 편하게 해도 되나 할정도로 황제낚시를 했다
현지직원들이 고기밥도 끼워주고 낚시하는 법도 알려주었고 한국말도 잘해서
찰리낚시는 정말 잘 신청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낚시포인트도 한군데서만 하는게 아니고 3군데 포인트를 옮겼고 어복이 있었는지 나는 두마리나 잡았다.
처음이라 그런지 손맛이 어떤건지는 잘 몰랐는데 가이드님이 가르쳐준대로 날씨가 아주 뜨겁고 더웠는데도 열심히 했다
포인트가 좋았는지 고기가 잘 잡혔고 우리팀중 한분은 운좋게 빨판상어도 잡았다.
앞쪽에 빨판이 있어 어디든 착 달라붙는다고 해서 빨판상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오전은 너무 뜨겁고 더워서 오후낚시가 더 나을거 같았다
다음에 또 오게된다면 오후낚시를 신청할까한다
5.씨푸드점심식사
배에 현지직원이 5명 정도 있는데 그 중 한명은 수시로 음식을 만들고 있었고
잡은 물고기는 회를 떠 점심에 먹을수 있었다.
스노쿨링이랑 낚시를 몇시간하고 근처에 있는 수상가옥을 둘러보고 돌아오니 배안에 씨푸드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술이랑 음료는 무료~~ 밥을 먹는동안 배는 제셀톤 선착장으로 천천히 이동을 한다
프로그램이 아주 알차고 짜임새 있어서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KKDAY와 함께하시길 강추한다
TIP
아~~마지막 !!! 팁은 현지직원 기준 10링깃정도 주면 된다고 한다
한국서브가이드 50링깃,현지직원들 인원수대로 10링깃씩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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